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게임 판타지 (문단 편집) ===== [[인방물]]과 게임·현실의 평면화 ===== [[인터넷 방송]] [[스트리머]]를 주인공으로 삼는 [[인방물]]과 겜판소의 가상현실게임이 결합된 사례. 겜판과 결합된 인방물의 특징은 '''[[상태창]]만''' 주로 흡수하는 타 장르들과 달리, 겜판소의 '''[[가상현실]] [[게임]]'''을 도입한다는 것이다. 인방물에선 [[다크 게이머]] 주인공이 [[스트리머]] 주인공으로 대체되며, 주인공은 개인적인 목적, 주로 '''돈을 벌기 위해''' [[게임 방송|가상현실게임을 인터넷 방송 소재]]로 삼게 된다. 이러한 인방물과의 결합은 2000년대와 2010년대의 게임에 대한 인식차를 가장 크게 보여주는 편이며, 그중 가장 두드러지는 것이 게임과 현실의 평면화이다. 과거 게임 판타지는 로그인을 통해 현실과 게임을 어느정도 분리했지만, [[인방물]]의 게임 판타지는 게임과 현실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새로운 방식으로 평면화되는 것이다. * 과거 1,2세대 겜판들이 게임을 현실의 인간이 가상세계라는 '이세계'를 탐험하고, 그곳에서 새로운 인연과 업적을 이룬다는 낭만을 이루는 공간으로 여기곤 했다. 그러나 [[인방물]]은 현실의 연장선상으로 생각해서 게임 [[캐릭터]]보다는 현실의 [[스트리머]] 본인이 더 주목받는 등 10년대의 게임 인식과 문화를 반영하는데 적극적이다. * 또한 주인공은 게임을 하면서도 동시에 방송을 진행하며, 채팅과 후원을 통해 게임 속에서도 현실과 적극적으로 소통한다. 주인공은 게이머이면서도 게임 캐릭터이자 동시에 현실의 스트리머이다. 시청자들은 게임의 바깥에 있지만 채팅과 후원, 미션을 통해 게임에 간섭한다. 게임과 현실의 경계가 사라져버린 것이다. * 과거 [[다크 게이머]]를 통해 노동과 그를 통한 자아실현의 장이었던 게임은 나아가 놀이와 노동이 융합된 공간으로 변한다. 주인공은 게임을 즐기면서도 돈을 벌고, 돈을 벌면서도 게임을 즐긴다. 방송을 통한 시청자들과의 소통, 그리고 노동/놀이에 대한 보상인 도네이션/후원이 대표적이다. * 반대로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는 보스에게 무한히 도전하거나, 수십 시간 씩 기계적으로 플레이 하며 후원을 받기도 한다. 스트리머 주인공은 게임에 접속해서도 '''어떻게 시청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가'''를 끊임없이 고민한다. 이러한 인방물의 양상은 과거 [[달빛조각사]]를 통해 구체화되었던 게임 판타지 내부 [[신자유주의]] 경쟁의 심화로도 볼 수 있다.[* 앞의 연구(한국 게임판타지 장르의 미시사 연구). 이융희. 73P] 탐색과 놀이의 공간이었던 게임은 이제 현실이 잠식하였고, [[다크 게이머]]와 인게임 플레이로 아슬아슬하게 유지되었던 유흥으로서의 놀이는 없어진 채 오로지 신자유주의 경쟁이 심화된 시장이란 극단으로 게임을 재현하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